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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3차 정기총회 최광일회장 인사말

최고관리자 0 7 1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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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경주최씨 화숙공파 일족님들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乙巳年) 1, 새해를 맞아 우리 화숙공종친회도 희망찬 새해 를 맞이하여 년간 계획을 갖고 달려온지 어느새 유수 같은 세월이 지나 제 63차 정기총회 및 10월 향제일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운영위원임원님들과 새해의 큰 비젼 목표를 세워왔지만 만만치 않 게 국내상황 정치,경제 모두 예상치 못함 속에 국민들과 또 우리 종원님들께도 모두 어려움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국내외 상황 역시 진퇴유곡(進退幽谷)의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인님들은 시조님의 가르침인 인백기천(人白己千) 정신력으로 항상 남보다 더 노력하고 지혜롭게 무장해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난관도 혜쳐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항상 10월 향제일 때면 더욱 더 조상 선조님들이 생각나며 옛부터 조상과선조님 등을 잘 섬기는 마음이면 이 자체가 만복의 근본이라 했습니다. 또한 부모님을 공경하고 잘 섬기면 이 또한 만행의 근본이라 했듯이 조상님들 섬기며 항상 유이친애 숭조돈목(有以親愛 崇祖敦目) 해나가야 할 것이라 봅니다.

 

항상 종원들께 말씀드리지만 종친회(宗親會)란 사회 어떠한 조직보다도 특수한 조직으로 질서가 있는 가문의 전통적 집단공동체(共同體)입니다. 항상 집행부인 임원진운영위원님들이 공적인 조직임을 공감하며 항상 염두에 두고 사적인 생각을 뒤로 하며 훗날까지 후손들이 평안과 안녕을 생각하며 운영해 가는 만큼 전 종원들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 조언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이로써 믿음과 신뢰로 지속적으로 화합 단결돼 종친회가 더욱 더 번영되어 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역사(歷史)가 있는 경주최씨 화숙공종친회(和淑公宗親會)로서 거버넌스 조직으로, 사업을 위한 TF팀이 이미 구성 되어 있고 개발사업(開發事業)도 인허가가 나게 되면 긴급 시행해 자립해 나갈 수 있는 생산성(生産性)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경주최씨화숙공파에도 제일 가슴 아픈일이며 안타까운 것은 상계족보에서 관가정공파가 별도로 편이 갈라져 있지만, 또 일부 지역에서 화숙공 후손 관가정파란 것을 인정하고 있는 지역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입니다.

 

이제는 전국 화숙공 종인님들도 종친회 관여도와 넓은 안목으로 바뀌어 화숙공종친회와 전국 중앙종친회도 같이 공존 협력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며, 시조님의 수많은 업적과 중시조님의 업적을 후손들께도 전수시키고 잘 받들고 하여 우리경주최씨가 더욱 강건해져야 하며 우리 모두 개개인이 항상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경주최씨 화숙공 후손님!

화숙공 할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들 전해 들어 아시겠지만, 고려시대 충숙왕충혜왕 시절 서해도 안렴사로 파견되어 지역의 행정치안과 불교 관련 사찰 업무 등으로 중앙집권체제 유지에 혁혁한 공로가 있으시며 공민왕 7년에는 원명국사께서 수백명의 제자를 지도하던 중 건물이 협소해 할아버님께 요청하자 안렴사였던 최현우(중시조님)은 관속들과 함께 500여칸 규모의 건물을 신축, 확장하심에 놀라운 기적 같은 일을 하신 분으로며 동국여지승람 제28편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

 

많은 권속들이 구름때 처럼 몰려들어 그 모든 일을 순식간에 도모한 원인이 평소 후덕함과 온화한 성품이 아니었나 생각되며 훗날 문하시중까지 오르신 큰 어르신입니다. 돌아가신 연후에도 그 후덕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화숙공이란 시호를 받으셨다 합니다.

 

사실 13~14세기 원나라(몽골제국)가 고려를 여섯 차례 침입으로(1270-1356) 86여년 간은 원나라 황실의 부마국 신분이나 다름없던 시절로 지배를 받으며 왕들은 원나라의 영향력 아래서 통치되었다 시피한 시국으로 충혜왕 시절 정치적 신뢰를 얻어 다양한 공직을 역임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 합니다.

 

고려 후기로 충혜왕이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던 시기에도 왕의 권위(權威)를 지키고 당시의 정치적 혼란을 다스리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고려사고려사절요신동국여지승람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최현우시조님은 정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기여에도 중요한 역활을 하신분으로

그는 학문(學文)과 문화(文化)를 중시하였으며 당대에 학문적(學問的)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크다고 합니다.

충숙왕․․충혜왕조 시대 국정의 2인자로 그래도 왕권을 꿋꿋이 지켜내신 분이 자랑스러운 우리 화숙공 할아버지시며 경주최씨(慶州崔氏) 시조님으로 부터 9세손인

중시조님이시니 우리 화숙공 후손들은 늘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갖어야 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 경주최씨는 최치원 시조님최현우 중시조님의 자랑스런 혈통입니다.

오늘도 제향행사에 경건한 마음으로 중시조님 또 선조님들 제향 잘 모시고 기쁜 마음으로 귀가하시길 바라오며 항상 가정에 화평(和平)한 기운으로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20251120

 

 

경주최씨화숙공파중앙종친회 회장 최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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